피부 좋아지는법 (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 - 우츠기 류이치로)
책소개
기미, 주름, 여드름, 넓은 모공, 피부 처짐… 원인은 화장품 때문이다
저자 우츠기 박사는 "바르지 마라, 문지르지 마라, 너무 씻지 마라."는 피부를 살리는 3원칙을 주장
스킨, 로션은 피부에 과도한 수분을 공급해 결국 극도의 건성 피부로 만들며, 클렌징은 기미, 주름, 처짐, 칙칙함의 원인이 된다
클렌징이나 화장수, 미용액, 크림 등의 기초 화장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세안하는 ‘우츠기식 피부 관리법'
화장품의 폐해
1. 물의 폐해
피부에 묻은 물이 증발하면 젖은 신문지가 마르면서 뻣뻣해지고 바깥쪽으로 휘듯, 피부 제일 위에 있는 각질 세포의 끝이 말려 올라가거나
하얗게 뜨게 된다. 피부 속 수분이 그 사이로 계속 증발하기 때문에 건조해진다. 혹자는 히알루론산 같은 보습 성분이 들어 있으니 피부를 촉촉하게 해줄 것이다.
할지 모르나 큰 착각이다. 화장수의 90%는 물이고 물은 언젠가 증발한다. 그래서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을 넣어 끈적하게 만들어
증발을 조금이라도 늦추려 하는 것이 보습 화장품인데 수분이 피부에 오래 머무르면 그 만큼 많은 수분이 피부 표면에 흡착되면서 증발하는 수분 양도
늘어나고 건조함은 훨씬 심각해진다. 또한, 히알루론산과 콜라겐 모두 분체 형태로 피부에 남는데 이 분체가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보습 화장수를 바르면 촉촉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의 미끈한 감촉이 촉촉하다고 느끼는 것일 뿐!
2. 오일&계면활성제 폐해
계면활성제는 아까 말한 천연보습인자를 짱짱맨으로 만들어주는 각질 세포와 세포간지질의 구조를 파괴한다
크림은 오일과 물을 섞어서 만드는데 원래 물과 오일은 섞이지 않는다. 그래서 계면활성제를 첨가하면 두 성분은 단일화를 하는데 이게 피부에 아주 안 좋다.
게다가 크림의 대부분은 미용 성분이 들어가 있는데 이러한 성분이 피부에 침투하면 주위 조직은
이물질로 인식해 배제하기 위한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염증이다. 유액, 미용액, 오일도 다 비슷하다
* 다크서클의 원인?
피부가 건조하다 ->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기 힘들다 -> 피부가 얇아진다 -> 잔주름 증가&혈액이나 근육 색이 비쳐 보인다(다크서클)
미용 성분으로 염증 -> 멜라닌 짙어진다 -> 피부가 칙칙해진다(다크서클)
* 선크림을 맨살에 발라도 되나?
게다가 우츠키는 클렌징도 사용하지 말라는데 그럼 선크림을 바르고 물로 세수하라는 얘기인가?
답은 아니오
자외선이 기미&노화의 원인이지만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자외선이 비타민D를 합성하는데 요즘 일베에 유행하는 아랍 쪽 여성들 보면 60~70세에 골다공증 걸린 사람이 많다고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계면활성제가 든 크림 형태여서 피부의 보호막을 파괴하는 점에서는 여느 크림과 다름없다.
또 자외선 흡수제가 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자외선을 쪼이면 흡수제가 자극이 있는 유해 성분으로 변해 염증을 일으키곤 한다.
그리고 자외선 흡수제를 닦아낼 때 얼굴을 문지르는 것도 문제다. 항상 문지르다 보면 염증과 멜라닌이 증가해 기미가 생기고 피부가 칙칙해진다.
3. 방부제의 폐해
우츠키는 같이 일하는 간호사나 여직원 얼굴을 조사해봤는데 500~3만 개 정도였단다. 자기 얼굴에는 1㎠당 60만 개인데
그 여자들은 왜 상재균(우리 미생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균)을 진압한 것인지 조사해본 결과 원인은 방부제라고 생각한다
화장수나 크림, 파운데이션 같은 화장품은 몇 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 5년 동안 썩지 않는 것도 수두룩하다.
파라벤 등과 같은 강력한 방부제가 있기 때문인데 살균력은 소독약보다 강하다.
그런 걸 매일 피부에 바르니 상재균을 다 진압해버린것!
바르는 화장품이 한 종류이면 다행인데 단순계산으로 두 종류면 2배, 세 종류는 3배의 파라벤이 피부에 묻는 것이다.
4. 문지르는 것의 폐해
자가 보습인자는 한번 벗겨지면 재생될 때까지 3~4일은 걸린다. 많은 사람이 클렌징하면서 문지르고, 세안하면서 문지르고, 수건으로 문지르고 이러다 보니까 자가 보습인자가 자극으로 인해 재생될 새도 없이 그 상태가 계속된다. 이뿐만이 아니라 자극은 염증을 일으키고 멜라노사이트라는 색소세포를 활성화시켜
멜라닌을 증가시켜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고 기미가 생긴다. 게다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이 두꺼워진다. 피부를 계속 문지르면 각질층이 두꺼워져
"뒤꿈치화" 될 것이다
5. 클렌징의 폐해
앞에 4가지보다 더 안 좋은 게 바로 클렌징이다. 클렌징은 오일, 크림, 겔 등 다양한 타입이 있는데 주성분은 모두 계면활성제로 자가 보습인자를 남김없이
진압한다. 클렌징 후 비누로 세안하는 이중 세안을 해야 하는 이유도 유해한 계면활성제가 피부에 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사용하는 비누에도 대부분
계면활성제가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해서 클렌징을 바를 때 피부를 문질러야 하는데 문지르는 것의 폐해는 위에서 설명했다.
너가 열심히 씻을수록 너 피부 결은 사라지고 평평한 피부가 된다=노인네 피부
피부 좋아지는 방법
1. 세안법
세안은 물로만(피지의 80프로는 물로도 제거가 됩니다), 온도는 사람 체온과 비슷한 온도가 좋습니다. (35~40도)
물을 얼굴에 가볍에 덮는다는 느낌으로 세안합니다. 마무리를 산성수로 하면 좋습니다.
세안 후에 깨끗한 수건에 가볍게 물기만 제거합니다.
수건을 사용하지 않을 시, 수분이 증발하면서 각질층의 수분까지도 함께 증발합니다.
-> 즉, 미스트 쓰지 않습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가습기를 사용해서 건조한 환경에서 벗어납니다.
메이크업을 하였을 경우, 클렌징오일, 클렌징크림 필요 없고, 비누를 사용합니다.
이 때 사용하는 비누가 항균효과가 있으면 안되고 순한 비누를 사용합니다.
비누의 친유성기만으로 대부분 메이크업은 지워집니다. 나머지는 자연탈락하게 둡니다.
2. 자외선 차단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은 분은(출퇴근시에만 노출되거나 채광에 머무르지 않는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서 얻는 효과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서 보는 손해가 큽니다.
고로, 양산이나 모자를 이용해서 자외선을 차단하는게 더 좋습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꼭 써야겠다. 태양을 피하고 싶다 하시면 SPF 지수 15~30 짜리로 사용합니다.
피부과에서 파는건 90이므로 사지 않습니다. 차단 효과 차이가 한자리수도 안되게 미비합니다.
3. 노화 방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산화제를 먹는게 가장 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항산화제에는 셀레늄, 아스타산틴, 코엔자임큐텐 등 엄청 많습니다. (셀레늄 과다 섭취시 신체 마비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
물을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루 6L 마셔도 몸에 지장 없는 걸로 압니다. (한 번에 들이키지말고 여러 번 나누어서 씹어 먹습니다.)
알카리수를 먹는 것이 활성산소를 예방하고 위에 좋습니다.(산성 음식을 섭취하면 대부분 알카리성으로 바뀌긴함)
콜라겐, 히알루론산을 얼굴에 발라도 피부노화방지와는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둘 다 고분자입니다.
요즘 피부에 흡수되는 콜라겐이라며 화장품 광고가 나오는데, 온천수(80hz)도 피부에 흡수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목욕탕에서 열탕, 사우나 등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보다 열로 인한 노화가 더 큽니다.
4. 화장품(특히, 기초화장품)
화장품은 남자인 저도 한 때, 스킨케어만 7단계를 사용 했었고 화장대를 가지고 있을만큼 열심이었습니다.
군대에서 잉여롭게 화장품 성분을 공부하면서 2단계까지 줄였고 최근 한 달 전부터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메이크업은 아직도 함)
화장품은 전형적인 자본주의의 산물 입니다.
메이크업 제품은 '미'에 의해 옛날부터 사용해왔으니 그렇다쳐도 기초화장품은 현대에 와서도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기초화장품은 기본 베이스로 보습제(글리세린, -글라이콜 외 다수)와 정제수를 섞는데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기 때문에 유화제를 넣게 됩니다.
유화제는 우리가 아는 계면활성제로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건조해지고 노화를 촉진합니다.
(계면활성제는 단순히 씻어내는 정도는 괜찮지만, 그걸 종일 얼굴에 두루고 있으면, 피부는 당연히 약해지기 마렵니다.)
또한 보습제를 사용하게 되면, 각질층에서 자연탈락해야 할 각질이 피부와 접착하게 되어 모공을 막을 수 있고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을 주성분으로 하는 토너 같은 경우 사용 후 초반엔 괜찮지만 시간이 지나고나면 개기름이 흐르는 경우(지성피부)
가 있습니다. 이는 수분이 증발하면서 성분의 가루만 남아 건조해졌기 때문에, 피지가 분비되는 과정에서
천연보습인자(라고 쓰고 개기름이라 읽는다)가 나온 겁니다.
피부는 피하지방 // 진피층 // 표피층 // 각질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질층은 각질세포와 세포간지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질세포가 벽돌이라면, 세포간지질은 시멘트로, 아직 탈락하지 말아야할 각질세포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계면활성제는 이 세포간지질을 녹여버려, 아직 탈락해서는 안될 각질을 뜨게 만듭니다.
세포간지질이 다시 생성되는데는 24시간이 걸리며, 이 와중에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세포간지질이 생성될 여지가 없어집니다.
오일은 공기 중에 산화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산화방지제를 넣기도 하는데, 산화방지제를 넣지 않으면 과산화지질이 변화해
피부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피부가 어두워집니다., 산화방지제를 넣은 화장품이라 해도 오일 자체가 기름인 세포간지질을 녹이므로 안좋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피부가 갈라지고 피가날 정도로 건조한 피부라면 소량의 바세린만을 면봉에 찍어서 바르시기 바랍니다.
미네랄오일이 안좋고 식물성오일이 좋다는 이야기는 모 기업에서 식물성오일 제품을 광고하기 위한 개구라 마케팅이었습니다.
5. 소독
의학계에는 소독에 대한 맹신이 있습니다.
원인은 의학이 발달하기전 시절에 의사가 손을 씻지 않고 산모의 출산을 도왔다가 산모의 사망률이 산모 도우미가 도울 때 보다 훨씬 높아서
손을 씻는 행위 = 소독하는 행위로 인식이 굳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만 피부에는 소독이야말로 피부를 망치는 행위 입니다.
피부에는 장과 구강과 같이 상재균이 존재합니다. 이를 피부상재균이라 하는데, 피부상재균은 통과균이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즉, 염증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런데 소독을 하게되면, 이 상재균 마저 죽이게 되며, 나중에는 통과균이 이 자리를 맺구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소독약은 피부막을 공격하는데 피부세포에는 피부막 없이 피부벽만이 외벽을 이루기에 손상이 갑니다.
(피부세포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이를 단백질 변성이라고 합니다.)
피부는 피지에 의해 PH가 5~5.5의 약한 산성을 띄게 되는데 피부상재균이 서식하고 증식하는데 최적의 환경 입니다. 또한 중성 상태에서 통과균이 사멸하며, PH가 염기성일 경우 통과균이 서식하고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런 피지를 자주 제거하게 되면, 피부상재균이 줄어들고 통과균이 피부에 서식하게 됩니다.
6. 스크럽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게 되면 역시 좋지 않습니다. (주로 만지게 되면 여드름 부위나 상처 부위를 만지게 되어 염증을 발생 시킴)
또한 물리적 스크럽은 수분을 함유하는 각질층을 얇게 만들어, 피부를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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